[오마이건설뉴스-박경택기자]건설근로자공제회는 27일 건설근로자 단체보험 피보험자를 전년도 5,000명에서 6,000명으로 확대․시행키로 하고, 이날 현대해상화재보험과 단체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건설공제회는 근로자 부담 보험료는 전혀 없이 공제회가 전액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부터 총 257명의 건설근로자가 5억7,3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또한, 사고로 근로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
한 예로 A모씨는 지난 12월 건설현장에서 사고로 사망해 산업재해보상금과는 별도로 그 가족이 보험금 4,000만원을 지급받았다.
그리고 B모씨는 작업 중 넘어져서 다리가 골절되어 입원하게 되었고 단체보험에서 정한 골절진단금 100만원과 상해입원의료비 보험금 50만원을 수령했다.
한편 건설공제회 이진규 이사장은 “아직은 일부 장기근속 근로자만 가입을 하고 있지만 향후 더 많은 근로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확보 등에 노력을 기울여 보험가입 대상을 점차 확대하고 보장수준도 향상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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