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올해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 259억불로 최고치를 달성함에 따라,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우선 해외건설협회는 중소기업 직원만을 대상으로 했던 교육과정을 대기업 직원까지 확대해 교육 인원을 늘리고, 신규 해외건설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건설기술교육원과 함께 새로운 교육과정을 신설해 이달부터 훈련에 착수한다.
해외건설협회는 오는 7일~8일(1차)과 12월 15일~ 2009년2월6일(2차)에 대학생 해외건설 취업인력 양성 과정으로 3백명을 교육한다.
또 건설기술교육원은 오는 14일(1차)과 12월중(2차)에 해외플랜트 건설기술인력 양성과정으로 4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토부는 해외건설 채용 박람회를 열고 해외건설인력 양성 교육과 취업이 서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인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외건설인력 DB의 인재 pool을 1천명 확충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력양성 체계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향후 해외건설 인력의 수급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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