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청년실업 해소 ‘구원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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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청년실업 해소 ‘구원투수’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3.02.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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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턴 1128명 등 공기업 최대규모 1946명 신규채용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한국전력이 청년실업을 줄이기 위해 ‘구원투수’로 적극 나선다.

한국전력은 14일 청년실업 해소 등을 위해 2013년에 정규직 818명, 청년인턴 1,128명 등 총 1,946명의 대규모 신규 채용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연간 채용인원의 73.3%를 상반기에 채용키로 했다. 상반기에 정규직 453명, 청년인턴 974명을 선발하고, 하반기에 정규직 365명, 청년인턴 15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한전은 학벌과 스펙이 아닌 능력과 역량 중심의 평가를 통해 한전의 인재상에 맞는 열정과 실력을 갖춘 글로벌 플레이어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전은 올해 정규직 채용인원 818명 중 26%에 해당하는 213명을 고졸자로 채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여성, 지방인재, 장애인, 취업보호대상자 등 취업취약 계층에 대한 채용우대도 시행하고 있다.

청년인턴은 수료후 정규직으로 전환되거나 공개채용시 서류전형 면제 등 우대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한전 신입사원 및 청년인턴 채용은 연중 수시로 진행된다. 이중 1차 공개채용은 대졸·고졸 신입사원 및 채용연계형 인턴 등 약 200명을 모집하며,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한전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받는다.

대졸수준 공개채용의 경우 지원시 학력 제한이 없으며, 고졸수준 공개 채용은 최종 학력이 고졸인 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연계형 청년인턴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3학년 진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소정의 인턴과정 수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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