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억 들여 ‘박찬호 야구공원’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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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억 들여 ‘박찬호 야구공원’ 건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3.02.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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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동두천시-박찬호-시행사, 양해각서 체결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동두천시 상봉암동 일원에 총 33만㎡ 대지에 33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최대 규모의 야구테마파크가 조성된다.

경기도, 동두천시, 박찬호 前 야구선수, 시행사(소요산야구공원(주))가 4일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찬호 야구공원에는 2천석 이상의 메인스타디움 야구장 1면과 야구장 6면 등 총 7면의 정규 야구장과 국내 최대 규모의 타격연습장(50타석, 50M), 실내 야구연습장, 기숙사, 캠핑장, 공연장, 스포츠브랜드 샵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 전액은 민간투자로 조달되며 내년 4월경에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관련 사업을 위한 동두천시 도시계획이 올해 1월초 경기도에 접수되어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찬호 선수가 직접 협약체결 당사자로 등장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박찬호는 이 사업을 위해 성명과 초상권 사용에 동의한 상태다.

한편, 김문수 도지사는 “전설적인 야구선수인 박찬호 선수가 경기도의 낙후지역이자 각종 규제가 집중된 동두천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공원을 조성한다는 것은 동두천시민에게는 매우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앞으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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