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경북도는 올해 농어촌 주택개량사업에 760억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道가 지난 1976년부터 시작한 농어촌 주택개량사업은 지난해까지 사업비 8,863억원을 들여 9만7,451동의 노후·불량 주택을 개량했다. 올해에는 총 1,520동을 개량할 계획이다.
지원조건은 5년 거치 15년 분할상환, 연리 3%이다. 대출한도는 신(개)축이 5,000만원이며 빈집 리모델링, 지붕·부엌·화장실 개량 등을 포함한 부분개량에 2,500만원이다.
사업대상자의 주택개량사업 신청은 해당 시·군의 읍·면·동에 금년 2월 말까지이며, 시장·군수는 주택개량 대상자 선정 기준에 따라 선정해 3월중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경북도 김시일 건축디자인과장은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융자금 상향지원 및 기존 3%연리를 2%연리로 낮추도록 중앙에 건의하는 등 내년도 사업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