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합동토론회 내달 6일, 내달 27일 선거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제30대 대한건축사협회장 선거가 김영수 민영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창섭 우정유빅스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강석후 수림건축사사무소 대표의 3파전으로 최종 확정됐다.
29일 대한건축사협회에 따르면 세 후보는 28일 후보 등록 마감일까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후보 3명이 예상대로 출마했다. 이들 3명의 후보는 서울 서초, 강남, 중구 등 3곳에서 건축사사무소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제29대 회장선거에서 패배해 ‘와신상담’의 마음으로 2년을 기다려 온 김영수 후보는 前 24대 서울시건축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 당시 現 강성익 협회장에게 근소한 표차로 패배의 쓴 고배를 마셨다.
이창섭 후보는 대한민국건축사대회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강석후 후보는 現 25대 서울시건축사회 집행부를 관장하고 있어 서울지역 여권 프리미엄이 강점이다.
향후 선거일정은 후보자들의 정견을 듣는 합동토론회가 다음달 6일 오후 2시 협회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토론회는 협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며 ▲후보자 기조연설 ▲공통 질의응답 ▲후보자에 대한 개별 질의 ▲후보자 상호 질의응답 ▲후보자 마무리 발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2년간 대한건축사협회를 이끌어 갈 협회장은 다음달 27일 47회 정기총회에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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