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24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주택협회 회원사의 1월 신규 분양실적도 지난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신규분양시장이 장기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주택협회는 ▲분양가 상한제 폐지 지연, DTI, LTV 등 주택금융 규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 등 관련 정책들이 타이밍 실기 및 일관성 부재 등으로 주택가격 지속하락 및 거래 급감 ▲가계실질소득 감소와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소비심리 위축 ▲보금자리주택 공급 등으로 인한 시장 왜곡으로 민간업체들이 주택사업을 포기하거나 축소 또는 연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민생경제 회복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분양가상한제 운용 개선, 취득세 감면 연장, 다주택자 양도세 면제, 증여세 감면 등 특단의 거래활성화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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