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 늘어나는 ‘철도 범죄’, 그 대책은?
상태바
경악! 늘어나는 ‘철도 범죄’, 그 대책은?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3.01.24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지난해 1134건 발생...전년比 9% 증가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해양부는 24일 지난해 철도 형사범 발생건수가 1,134건으로 전년에 비해 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철도 시설물내 설치된 구리전선 절도 40건을 비롯한 절도건수가 361건으로 가장 많았다.

열차내 성폭력 범죄도 190건으로 전년에 비해 16% 가량 늘었다. 이밖에 열차 내 소란행위 및 금연장소 내에서의 흡연행위 등 행정사범도 5만8,975건으로 5%가량 증가했다.

국토해양부 철도운행관제팀장은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등 철도망 확충으로 인해 이용자가 늘어난 측면과 최근 경기불황 등의 영향으로 절도 범죄가 증가했다”며 “반면, 검거율도 97%에 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해양부 철도경찰대는 전국 주요역에 고화질 CCTV 375대를 설치, 지방철도경찰대 소속 철도범죄통합수사센터와 연계해 24시간 범죄 감시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12월에는 ‘철도범죄신고 모바일 앱’을 개발 배포해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철도범죄를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올해부터는 철도안전법 개정 시행에 따라 열차 내 흡연, 전동차내 잡상행위 등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토록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