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수도권은 ‘줄고’...지방은 ‘늘고’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전국 미분양주택이 6개월만에 줄었다. 특히 수도권은 8개월만에 감소한 반면, 지방은 2개월 연속 증가했다.
24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작년 1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4,835호로 전월 대비 1,484호 줄었으며, 6개월 만에 감소했다.
이는 지방을 중심으로 신규 미분양 발생 등 증가요인이 있었으나, 9.10 대책의 영향으로 기존 미분양이 큰 폭으로 감소한데 따른 것이라고 국토부는 분석했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1,838호 감소한 3만2,547호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만에 감소한 것이다. 지방은 전월 대비 354호 증가한 4만2,288호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부터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
85㎡ 초과 중대형은 3만2,313호로 전월 대비 1,504호 감소했고, 85㎡ 이하는 4만2,522호로 20호 증가했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166호 감소한 총 2만8,778호로 두달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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