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저비용항공사’, 시장 점유율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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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저비용항공사’, 시장 점유율 18.8%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3.01.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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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상승폭 둔화, 국제선 꾸준히 성장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저비행항공사들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국적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한 승객수가 총 1,306만명으로, 전년 대비 24.1% 증가했다.

또한, 국적 저비용항공사들의 국내 및 국제노선 전체 시장점유율도 전년보다 18.8%로 높아졌다.

국내 시장에서는 국내선 22개 노선 중 저비용항공사가 운항 중인 5개 노선에서 전년 대비 9% 증가한 947만명을 수송했다.

지난해 저비용항공사는 43.8%의 국내시장을 점유해 전년 대비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상승폭은 저비용항공사들의 국제선 집중 경향 등에 따라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제주 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김포-제주(56%), 김해-제주(66%), 군산-제주(51.9%) 등 3개 노선은 전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LCC들이 50% 이상의 시장을 점유했다.

국제노선의 경우 저비용항공사의 취항노선 증가 및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95.6% 증가한 총 359만명을 수송했다.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시장점유율은 2011년 4.3%에서 지난해 7.5%로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가 높은 점유율을 보인 노선은 김포-나고야(99.8%), 김해-타이페이(66.9%), 제주-푸동(57.4%), 김해-세부(46.5%) 노선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올해에도 국제선 시장 확대를 바탕으로 한 저비용항공사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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