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거래량 73만5400건, 전년比 25.1%↓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1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국 10만8,5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4% 증가했다. 거래량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들어 처음이다.
국토부는 지난달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매수자들이 취득세 감면 종료이전에 거래를 앞당겼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수도권은 3만8,9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5% 증가했으며, 지방 또한 6만9,600건으로 2.3% 늘어났다.
서울은 1만2,358건으로 9.7%나 증가했으며 특히, 강남3구는 50.5%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아파트는 8만1,200건으로 5.6% 증가한 반면에, 단독․다가구는 1만1,600건, 다세대․연립은 1만5,600건으로 각각 13.3%, 0.2% 감소했다.
작년 연간 거래량은 전국 73만5,400건으로 전년대비 25.1% 감소했으며 수도권의 감소폭(△27.1%)이 지방(△23.8%)의 감소폭을 소폭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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