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는 24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6차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실시한 결과, 신창건설 김영수 대표이사가 총 투표자수 247명중 150표를 얻어 7대 회장에 당선됐다.
상대로 나선 김문경 원일종합건설 회장은 95표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이로써 신임 김 회장은 협회 최연소 회장을 기록하면서 3년동안 협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김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최근 미분양아파트 급증과 원자재·유가 상승 등으로 중견주택업체들의 사업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이 든다”면서 “회원사들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임 김 회장은 경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신창건설을 설립했으며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2년과 2003년에는 대통령 표창, 2004년 건설교통부 장관 표창, 2005년에는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2006년도 결산승인과 2008년도 사업계획과 세입?세출안을 원안대로 통과키고, 신임감사에 김호남 회장(근화건설)과 허상호 회장(삼도주택)을 선출했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