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수중건설로봇 본격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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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수중건설로봇 본격 개발 착수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3.01.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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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8년까지 연구개발비 총 850억 투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올해부터 미래 해양개발을 위한 수중건설로봇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수중건설로봇 개발을 위해 오는 2018년까지 총 8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우선 올해 20억원 투입해 본격 개발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시행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기술성과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아 통과한 사업으로, 수중건설로봇사업은 원격조정 로봇(ROV) 기반 로봇과 트랙기반 로봇 등 2종의 로봇 연구개발과 성능평가 시험을 위한 수조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수중건설로봇이 개발될 경우 인간이 들어갈 수 없는 위험한 심해 수중 작업을 로봇이 수행함에 따라 해양작업 범위가 확대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수중건설 관련 장비의 100% 해외 임대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수중건설로봇 기술은 해양개발 및 미래 해양개척의 핵심요소기술로, 해양에너지, 해양플랜트 등 다양한 신산업 창출을 통해 국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개발 완료시 5년간 해외 임대료 2,000억원 절감 및 6,100억원의 핵심부품 국내수입 대체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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