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대림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의 하나로 물산업을 선택하고 관련 기술 개발 및 사업모델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대림산업은 강북 아리수 정수센터에 첨단 정수처리 기술개발을 위한 ‘막여과-AOP hybrid 첨단 정수처리 공정 파일럿 플랜트’를 준공하고 관련 기술개발을 위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일럿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국내 정수처리 공정의 선진화는 물론 해외 물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대림산업 관계자는 밝혔다.
파일럿 플랜트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진행하고 있는 ‘에코스마트 상수도 시스템 개발 사업’의 일부이다.
대림이 개발하고 있는 첨단정수처리 기술은 95% 이상의 미량오염물질 제거가 가능하고 기존 상수도 기술 대비 소요 에너지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막여과-AOP hybrid 첨단 정수처리 공정 파일럿 플랜트’는 에코스마트 상수도 시스템 개발 사업단 발족 이후 최초로 준공된 시설이다.
한편 대림산업은 향후 3년 6개월간 연구 및 기술성능 평가를 통해 상수원에서 발생하는 미량오염물질 및 맛, 냄새 유발물질에 대한 적정 처리공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