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광주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민주통합당 임내현 의원은 최근 “호남고속도로 6차선 확장과 용봉 IC 추가 설치를 위한 2013년도 예산으로 기본설계용역비 30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임내현 의원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 선정 추진과 함께 2013년 예산 확보를 동시에 추진했고, 국토해양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총리실장 등 관계 부처 장관과 실무자를 직접 찾아다니고, 예결위 위원들을 개별 면담한 결과가 좋았다”면서 “추가 예산 역시 지속적으로 조기에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공사비 3,722억원 규모의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올해 초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기본설계 용역까지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공사구간은 동광주IC~광산IC까지 11km이며, 공사기간은 7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