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아산방배 등 2건 접수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토해양부는 아산배방 복합단지개발 등 2개 사업, 총 1조4천억원 규모의 공모형PF에 대해 올 상반기중 조정 대상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공모형 PF 조정대상사업을 접수한 결과 1조1,848억 규모의 아산배방 복합단지개발 PF 사업과 2,400억원 규모의 한국국제전시장 복합상업시설 Ⅱ사업이 접수했다.
아산배방 복합단지개발 PF 사업의 경우 구역 내 기존에 완공된 주거 및 상업시설의 분양율이 저조해 사업손실이 가중됨에 따라, 사업기간을 2년 연장하고, 사업규모를 축소하며 토지할부이자 부과기준도 변경해줄 것 등을 요청했다.
한국국제전시장 복합상업시설Ⅱ사업의 경우 사업주간사인 프라임개발(주)의 워크아웃 등으로 추가적인 PF 대출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 2009년 5월 이후 공사가 잠정 중단되어 있는 상태에서 합의 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상반기 중으로 조정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정이 완료될 경우 사업추진이 부진한 PF사업에 대한 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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