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RP ZS 및 간부숙소 건설공사 수주로 ‘두 마리 토끼 잡아’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올 한해 47건의 기술형 입찰이 진행된 가운데 현대건설이 6건의 공사를 손에 넣으며 ‘기술형입찰공사 수주왕’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주한미군기지이전(YRP) 건설공사를 따내며 최근 기술형입찰공사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현대건설은 지난 28일 실시된 주한미군기지이전 ZS 및 간부숙소 건설공사에 대한 가격개찰 결과, 경쟁사인 대우건설컨소시엄을 누르고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이 한건의 공사수주로 기술형입찰공사 ‘수주왕’과 ‘연패사슬 절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한 것.
현대건설은 그동안 LH 본사 신사옥 건설공사, 화성 동탄2 수질복원센터, 부산항 신항 송도준설토 투기장 호안공사, 강남 보금자리 A5 블록, 12-301-2 육상시설공사 등 수주하면서 태영건설과 나란히 5건의 기술형입찰공사를 따내 최다 수주를 기록하고 있었다.
특히 이날 함께 개찰한 YRP 시설통합본부 패키지 건설공사를 대림산업이 따내 올해 태영건설과 5건의 공사를 수주해 현대건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편 현대건설은 최근 기술형입찰 2연패(連敗) 중이었다. 금강광역상수도 노후관 갱생공사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건설공사 수주전에서 각각 쌍용건설과 현대산업개발에 패(敗)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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