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해양부는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총 13.4㎢에 대해 지난 28일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서는 보금자리 주택 1만4,000호를 포함해 총 5만4,499호가 들어선다.
국토부는 우선 최초 서정리역세권 중심의 1단계 구간을 내년 착공하고, 오는 2018년 상반기 최초 입주 등 총 3단계에 걸쳐 오는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국제도시로 조성된다. 우선 외국인 주거, 외국병원 및 외국기업 유치 등을 위한 국제교류단지가 107만4천㎡ 규모로 개발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제대학, 자사고·특목고 등 고급 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에듀타운 16만7,000㎡가 개발된다.
수도권 남부지역의 자족도시로 개발된다. 고덕산단내 삼성전자가 120만평 규모로 오는 2016년이후 입주하며, 진위2 산단내 80만평 규모의 LG공장이 오는 2017년이후 입주한다.
또한, 수도권 남부의 취약한 유통·상업 인프라를 감안, 지구 북측에 복합레져·유통단지 37만7,000㎡가 들어서며 광역 복합상업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비즈니스 콤플렉스 타운(395천㎡)내 평택시청사 및 의회청사 등 여러 공공업무시설 입주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의 지역중심으로서의 위상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사업개요]
위치·면적 : 경기 평택시 서정동, 고덕면 일원, 13.4㎢
주택·인구 : 54,499세대/134,680인
사 업 기 간 : 2008.5.30(개발계획 승인) ～ 2020.12월
- 1단계 (4,479천㎡, 서정리역세권 중심) : 2008. 5 ～ 2018.12
- 2단계 (4,394천㎡, 행정타운 중심) : 2008. 5 ～ 2019.12
- 3단계 (4,548천㎡, 국제교류특구 중심) : 2008. 5 ～ 202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