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PF보증한도 3兆로 확대...“공적 역할 더욱 확대할 것”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사진)은 PF보증의 연간 실적이 총 2조1,000억원으로, 당초 목표인 2조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5년 PF보증 출시 이후 최대 실적이다.
주택보증은 올해초 PF 연간 보증한도를 기존 1조원에서 2조원으로 늘리고 업체별 한도도 3,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했다.
또 시공능력순위 및 사업장연면적 기준 등 보증요건도 대폭 완화해 더 많은 업체에 보증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특히 중소건설업체에 대한 PF보증 발급액이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목표 할당제’를 도입한 대한주택보증의 신용보강으로 은행대출이 원활해져 중소주택업체의 경색된 자금 유동성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선규 사장은 “내년도 PF보증 목표금액을 금년도 목표액의 50%를 증액한 3조원으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택보증은 주택사업자 유동성 공급과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PF유동화보증, 주택구입자금보증 등 금년에만 총 8개의 신상품을 출시했고, 환매조건부 미분양주택 매입사업(3.2조)과 P-CBO 매입사업(422억) 등 정부정책사업 수행으로 주택경기 불황에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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