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4일 발표된 중국 장저우~쉬저우간(362km) 신설 고속철도 감리사업(6개 구간) 입찰 결과에서 제1구간(43.8km)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입찰에는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철도 선진국에서 13개 컨소시엄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공단은 그간 중국 고속철도사업에서만 총 11개 사업 510억원 상당의 감리사업 등을 수행한 실적 및 기술력을 높이 인정받아 최종 낙찰자로 결정됐다.
한편 철도공단은 내년 1월 중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번 수주로 인해 내년 초 발주 예정인 베이징~심양간(708km) 고속철도건설 등 후속사업의 수주 전망도 한층 밝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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