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토해양부는 세종청사 이전을 완료하고, 17일 입주식을 시작으로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국토부 본부 및 소속기관 1,694명의 직원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6일 사이 주말을 이용해 세종청사 이전 작업을 마무리했다.
17일 권도엽 국토부 장관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루떡을 자르고, 새로운 현판을 다는 등 조촐하게 진행된 입주식이 끝나고, 각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기본적인 생활 시설이 충분하지 않아 불편이 예상되지만, 국민과 국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
한편, 권 장관은 세종청사 이전 기간 동안 페이스북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보내준 586명의 페친들에게 답장을 보내, “과천시대의 성과를 뛰어넘는 세종시대를 열고, 국민행복과 선진일류국가 실현을 위하여 국민 한분 한분의 소망에 귀를 기울이고 더욱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권도엽 장관은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첫 간부회의에서 “세종청사 이전기간 동안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을 바탕으로 남은 국정과제들을 ‘소신 있게’ 추진하면서, 세종시대를 맞이해 ‘전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국토해양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자”며 국민 생활안정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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