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月 공정인, ‘박의진 사무관․강치중 조사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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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月 공정인, ‘박의진 사무관․강치중 조사관’ 선정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2.12.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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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 “증권사들이 2000년부터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수익률 자료가 방대해 이를 분석하는 과정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을 통해 채권의무 매입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아울러 수익률 등 가격정보의 교환을 당연한 관행으로 여기던 채권시장에 경종을 울린 것에 대해 공정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낍니다”...(박의진 사무관)

“제약분야 리베이트의 경우, 은밀하게 이루어지는데다가 현장조사시 영업사원들이 자료를 은닉·폐기하거나 도주하는 등 조사를 방해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증거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같이 근무하고 있는 경쟁과 직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건을 잘 마무리하여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강치중 조사관)

공정거래위원회는 ‘11月의 공정인’으로 카르텔총괄과 박의진 사무관과 서울사무소 강치중 조사관을 선정했다.

박의진 사무관은 2004년~2010년 동안 국민주택채권, 도시철도채권 등 소액채권의 수익률을 담합한 20개 대형 증권사를 적발했다.

강치중 조사관은 삼일제약·이연제약의 리베이트 제공행위 및 세이브존의 판매촉진비용 전가행위를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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