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청주공항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민간운영자가 운영하는 지역 거점공항으로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10일 공항운영증명 검사를 실시한다.
국토해양부는 청주공항관리(주)에 대해 10일부터 공항운영을 시작하기 전에 공항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증하는 공항운영증명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항운영증명(Airport Operation Certificate)은 공항운영자가 공항을 안전하게 운영 할 수 있도록 인력, 시설, 장비 및 운영절차 등 안전운영체계를 갖추고 정부로부터 인증을 받는 제도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국제선이 운항하는 인천, 김포 등 10개 공항에 대해 시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증명검사를 위해 별도의 점검 T/F를 구성하여 공항시설, 장비 및 운영절차 등 공항안전운영체계 1,000여 점검항목 대해 엄격한 현장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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