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박경택기자] SK건설은 3일 비산먼지 잡는 집진기 개발로 제8회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K건설은 지난해 말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발한 이동식 집진기 10대를 수원 광교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에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그 결과 집진기 설치 후 저감한 비산먼지의 양은 85%에 달했다. 특히 살수장치와 청소차를 함께 사용했을 때는 90%가 넘는 저감효과가 나타났다.

이경남 SK건설 HSE팀장은 “이동식 집진기와 같은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해 전국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