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액, 전체 공사비의 약 80% 20억6000만달러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해외수주 누계 900억달러를 돌파했다.
현대건설이 14일 쿠웨이트 공공사업성에서 발주한 26억2,000만달러 규모의 해상교량 공사를 쿠웨이트 현지 업체와 공동으로 수주했다. 공사 수주액은 전체 공사비의 약 80%인 20억6,000만달러다.
14일 현지에서 열린 공사 계약 서명식에서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현대건설의 풍부한 시공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과 최첨단 기능이 어우러진 랜드마크 교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웨이트 코즈웨이 해상교량 공사는 쿠웨이트시티에서 수비아지역을 연결하는 36.14km의 해상 교량을 건설하는 메가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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