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내년 4월 설계용역·12월 준공...한수원, 2014년까지 1000억 투자
내년에 소수력발전시설이 최초로 노량진 배수지에 설치된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용량 360kW급 소수력발전기 1기를 노량진 배수지 유입관로에 설치해 74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268만kW의 전기를 연간 생산한다. 시는 이를위해 내년 4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같은해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수원은 2015년까지 차량기지, 물재생센터 등 서울시 산하 공공시설에 총 7,900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태양광 및 소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에 투자해 총 160MW의 전력 생산할 계획이다. 이중 소수력 분야는 10MW 규모로 약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게 된다.
이인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지속적인 친환경에너지 기술개발 지원으로 서울시의 전력자립도를 ‘14년까지 8%로 확대해 나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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