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과 영화 '철가방 우수씨‘ 관람
중국집 배달원이었던 김씨는 자신 역시 단칸 방 생활을 하는 넉넉지 못한 삶을 살면서도 푼푼이 모은 돈으로 다섯 명의 저소득가정 아이들을 남몰래 후원하다가 지난해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우리사회의 기부천사였다.
이날 시사회에는 조기행 SK건설 사장과 임직원, 희망메이커 후원 아동과 청소년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윤학렬 영화감독과 노개런티 출연으로 재능기부에 나섰던 개그맨 오지헌 등 출연자들이 함께 참석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SK건설은 이날 시사회 비용 전액을 사회복지 단체에 기부한다. 영화는 오는 11월22일 개봉 예정으로 김우수 역은 배우 최수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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