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통신공사업 전문기업 (주)주광전기 이 형 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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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통신공사업 전문기업 (주)주광전기 이 형 술 회장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2.10.3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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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비결, 반세기 ‘한 우물 외길경영’

또 다른 보물은 ‘직원들’금은보화보다 더 소중한 사람들

전기·통신공사업 전문회사인 주광전기(회장 이형술)는 올해 54년째를 맞이한 반세기를 넘긴 몇 안 되는 장수기업(長壽企業) 中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이형술 회장은 반세기동안 ‘한눈팔지 않고 한 우물 경영’을 해온 장인정신의 표본으로 동종업계에 입소문이 자자하다. 이것이 주광전기가 반세기 동안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꿋꿋하게 성장해 온 비결이다.

또한 한 눈 팔지 않고 번 돈을 회사에 재투자해 온 결과, IMF때 오히려 이 회사는 호황을 맞기도 했다.
“직원들이 재산입니다. 직원들이 돈 벌어주는데 저에게는 금은보화보다도 더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이처럼 직원의 사랑과 자랑이 남들보다 각별하다.

이 회장은 직원들이 타사에선 쉽게 얻을 수 없는 주광만의 귀한 경쟁력이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이 회장의 경영마인드와 직원들의 애사심이 딱 맞아 떨어지는 대목이다. 이제는 서로 눈빛만 봐도 현장에서 뭘 요구하는지, 본사에선 뭘 바라는지 커뮤니케이션이 절로 이뤄지고 있다.

주광전기의 또 다른 강점은 고객에 대한 신뢰정신을 꼽을 수 있다. 주광전기의 가족들은 이회장의 경영철학인 “고객의 만족 없이 기업은 생존할 수 없다”라는 슬로건 아래 똘똘 뭉쳐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을 위한 철두철미한 완벽시공으로 하자율 제로에 다다를 수 있도록 ‘혼(魂)을 담은 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주광은 지금 百年기업에 도전하고 있다. 다음은 이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기자 : 이 업을 선택하게 된 동기는?
이형술 회장
: 대부분의 시작이 그러했듯 다니던 학교와 회사를 동분서주 오가며 일에 흠뻑 빠져있던 어느 날 불현듯 눈떠보니 나도 모르게 건설업이란 울타리가 내 주위를 견고히 감싸고 있었고 나 또한 굳이 그런 환경을 내치지 않았습니다.

기자 : 고객관리에 대한 키 포인트는 무엇인지?
이 회장
: 고객보다 먼저 한 말 앞서 제품에 하자유무를 점검하고 조치할 수 있는 ‘피드백시스템운용’으로 완벽한 시공품질 구현이 키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기자 : 롯데건설 우수협력업체 선정 소감은?
이 회장
: 현장 조건의 호불호(好不好)를 떠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치는 것만이 업체나 근로자 모두에게 최상의 결과가 아니겠숩니까?

기자 : 향후 비전은 무엇인지?
이 회장
: 百年기업이란 이름에 걸 맞는 능력 있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그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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