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최고경영진, 아프리카 시장 ‘점령하라’ 명령 하달
상태바
GS건설 최고경영진, 아프리카 시장 ‘점령하라’ 명령 하달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2.10.30 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제리 시장 첫 진출...북아프리카 시장 교두보 확보

GS건설이 알제리 시장 첫 진출을 교두보로 아프리카 시장 전역을 공략한다. GS건설은 알제리 최대 국영석유기업 소나트락과 현지 종합건설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GS건설은 29일 알제리 소나트락 본사에서 허명수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EPC 합작법인 설립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GS건설은 기존의 이집트 시장에 이어 북아프리카 최대 시장인 알제리에 처음으로 진출, 아프리카 시장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GS건설의 합작 파트너인 소나트락은 매출 기준 아프리카 1위 기업(2010년 기준 매출 561억달러)으로, 알제리 내 원유, 가스 생산, 운송, 정유설비, 석유화학설비 운영을 망라하는 알제리 최대의 국영석유기업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알제리는 북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로써 소나트락 MOU는 최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중인 21억달러 규모의 이집트 정유공장과 더불어 GS건설이 아프리카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여러 해외시장에서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는 GS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에 EPC 합작법인을, 인도에 설계법인을, 베트남에 부동산개발법인을 두고 현지화를 통한 시장확대를 추진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