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알제리에서 활짝 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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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알제리에서 활짝 웃다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2.10.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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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1억1300만달러 규모, 알제리 라스 지넷 가스복합발전소 공사 수주

대우건설이 알제리에서 대형 가스복합발전소 공사를 수주해 활짝 웃었다. 알제리에서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공사 수주다.

대우건설은 24일 알제리에서 약 11억1,300만달러(한화 약 1조2,300억원) 규모의 라스 지넷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EPCM(설계, 구매, 시공, 관리)를 단독으로 수행하며, 공사기간은 40개월이다.

우리나라 건설사 최초로 알제리 시장을 개척한 대우건설은 지난 2008년 이후 8건, 33억8,600만달러의 공사를 수주했다. 이는 한국 건설사 중 최대 실적이다.

올해에만 엘 하라시 하천정비 공사(3억5,000만달러), 부그줄 신도시 청사(1억2,000만달러)에 이어 이번 공사가 3번째 수주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향후 총 8,500MW 규모의 신규 발전소 공사 발주가 예정되어 있어 수주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의 해외수주 실적을 기록한 대우건설은 올해 모로코 인광석 비료공장(3억2,800만달러), 사우디아라비아 호우트 가스설비공사(1억3,000만달러), 싱가포르 발모랄 콘도미니엄(4,000만달러), 알제리 하천정비사업(3억5,700만달러), 사우디 SSAGS 파이프라인 공사(2억4,700만달러), 말레이시아 마트레이드 컨벤션 센터(1억8,100만달러), 싱가포르 스콧타워(9,200만달러) 등을 수주했으며, 기존 공사의 증액분을 포함해 이번 공사까지 약 28억2,900만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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