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곳곳서 ‘혈전예고’…현대 vs 쌍용, ‘금강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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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곳곳서 ‘혈전예고’…현대 vs 쌍용, ‘금강 전투’
  • 오세원
  • 승인 2012.08.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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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 현대·대림·롯데·SK·두산건설 ‘자웅’

현대건설과 쌍용건설이 턴키인 금강광역상수도 노후관 갱생공사를 놓고 혈전을 예고했다.

그리고 현대건설 및 대림산업, 롯데건설, SK건설, 두산건설은 역시 턴키인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 등 방재시설 확충공사를 놓고 ‘신월전투’를 벌이고 한화건설과 두산건설, 코오롱글로벌, 한라산업개발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수질복원센터(B-1) 시설공사를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 3건에 공사에 대해 해당 발주처(한국수자원공사, 조달청, 한국토지주택공사)들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접수한 결과 이같이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예산액 886억원 규모의 금강광역상수도 노후관 갱생공사에 현대건설은 42.5%의 지분을 갖고 금호산업(25%), 계룡건설(12.5%), 동방종합건설 및 파크종합건설(각 10%)과 동맹을 맺었으며 설계는 도화엔지니어링을 파트너로 잡았다. 반면, 쌍용건설은 40%의 지분으로 코오롱글로벌(25%), 승산종합건설(15%), 수자원기술 및 아트건설(각 10%)을 아군으로 잡았으며 유신이 설계를 맡았다.

이 공사는 설계 대 가격비중이 6대 4인 가중치기준 방식으로 실시설계 적격자가 가려진다.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 전투’에는 현대건설이 65%의 지분으로 한라건설(20%), 현대엠코(10%), 동아건설산업(5%)과 한팀을 꾸렸으며 건화가 설계를 맡았다. 대림산업(55%)은 삼호(25%), 도원이엔씨 및 고덕종합건설(각 10%)과 팀(설계 유신)을, SK건설(80%)은 케이에스엘건설 및 삼화건설(각 10%)과 팀(설계 경동엔지니어링)을, 롯데건설(88.5%)은 청도건설(11.5%)과 팀(설계 대한콘설탄트)을, 두산건설(38%)은 GS건설(30%), 금호산업(22%), 울트라건설(10%)과 팀(설계 이산)을 각각 꾸렸다.

이 공사는 추정금액 1,270억원으로 설계적합 85점 이상인 설계적합 최저가방식으로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된다.

공사예산 450억원의 행정중심복합도시 수질복원센터는 한화건설(55)은 계룡건설산업(30)과 서진산업(15)과 손을 잡았고, 두산건설(45)은 SK건설(30), 벽산엔지니어링(15), 현대엠코(10)와 팀을 꾸렸으며 코오롱글로벌(45)은 태영건설(30), 코오롱W&E(15), 울트라건설(10)과 짝을 이뤘으며 한라산업개발(60)은 금호산업(40)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공사는 설계대 가격 비중 55대 45의 가중치 방식으로 실시설계 낙찰자를 가릴 예정으로, 오는 11월 6일 입찰을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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