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책 선진화 위해선 규제완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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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책 선진화 위해선 규제완화부터”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8.05.1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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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상의 회장단들은 이만의 환경부 장관을 초청해 지난 8일 상의회관에서 ‘새 정부의 환경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손경식 회장 외에도 이인중 대구상의 회장, 김정치 인천상의 회장, 우봉제 수원상의 회장 등 상의 회장단 10여명과 이만의 장관, 전병성 환경정책실장, 윤종수 기후대기정책관 등 10여명의 환경부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이만의 장관은 새 정부의 환경정책이 이전 정부에 비해 환경보전과 경제발전이 상생하는 방향으로 한층 선진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정책기조는 환경규제를 더 이상 기업 성장의 발목을 붙잡는 걸림돌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창출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한편, 환경산업을 新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데 앞장서겠다는 환경부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 장관은 무엇보다 기업의 환경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환경규제 관련 정보를 지원하기 위한 기업환경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정부-기업간 ‘핫라인’을 구축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환경산업의 수출전략산업화를 위해 해외진출 전략국가에 대한 시장조사와 해외 프로젝트의 타당성 평가를 거쳐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여건을 조성하는데도 일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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