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경주 스포츠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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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경주 스포츠마케팅 강화
  • 박기태 기자
  • 승인 2008.04.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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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미국 명문 자동차경주 업체인 조 깁스 레이싱社의 테크니컬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미국 현지 시장을 겨냥한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두산인프라코어가 후원하는 조 깁스 레이싱팀은 지난 20일(멕시코 현지시간) 멕시코 에르마네스 로드리게스 서킷에서 열리는 ‘나스카 넥스텔 컵 내이션와이드 시리즈 멕시코200’ 경기에 두산인프라코어 로고가 새겨진 NO.20 토요타 캠리차량으로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 조 깁스 레이싱팀이 0.79초 차이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나스카는 F1과 더불어 세계 3대 자동차대회 중의 하나로서, 세계 최대 규모의 ‘개조 차량 경주대회’이자 7,500만 여명의 미국인이 열광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한 팬의 70%이상이 나스카를 후원하는 브랜드로 제품을 바꿀 정도로 마케팅 효과도 뛰어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조 깁스 레이싱社 창립시 경주용차의 엔진 및 변속기 개발용으로 머시닝센터 4대를 기증한 이래로 지금까지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현재는 10여대의 공작기계가 개발실에서 최첨단 초정밀 경주용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자동차 경주는 엔진, 변속기 등 핵심부품의 품질이 우승을 좌우하는 주요 요소이기 때문에 정상급 레이싱 업체는 최고의 제품성능과 안정된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초정밀 공작기계를 선호한다.
따라서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가 조 깁스 레이싱사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은 기술수준이 세계 최고수준이라는 것을 자명하는 셈이다.
두산인프라코어 미국법인장 이화석 상무는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의 정상권 팀을 후원하는 전략적 현지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친근한 두산 이미지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생방송 중계로 인한 TV광고 및 언론 보도 효과, 이미지 사진 및 관련 캐릭터 상품 등 직간접적으로 2천만불 정도의 매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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