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출범이후 5년만에 최초 신입사원 '열린입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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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출범이후 5년만에 최초 신입사원 '열린입사식' 개최
  • 신은희
  • 승인 2012.04.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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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연령제한을 철폐.. 능력중심의 인재채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지송)는 2009년 10월1일 LH 출범이후 최초로 채용한 제1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4월 3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LH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고 30일 밝혔다.
LH 관계자는 "학력과 연령제한을 철폐하고 능력중심의 인재채용으로 주목을 받았던 LH인만큼 '새로운 시작, 도약하는 LH'을 테마로 '열린 입사식'으로 진행됐다"며 "그간 경영정상화를 위해 매진해 온 LH의 노력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신입사원과 함께 LH의 힘찬 도약을 기원하는 감동의 축제로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입사식은 Opening Event를 시작으로 신입사원이 부모님께 보내는 감사의 편지 낭독, 카네이션 헌화, 부모님의 배지 수여식 등 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울러 엄홍길 대장, 개그콘서트 출연자등 각계각층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축하영상 상영, 모든 임직원이 대운동장에서 참여하는 풍선날리기 행사 등으로,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과 새롭게 도약하는 LH의 발전을 함께 기원하는 열린 축제로 마무리하였다.
이지송 사장은 환영사에서 "통합이후 경영정상화의 결실이 바로 LH 제1기 신입사원이며, 조직화합의 새로운 물결이 되어 LH의 미래를 화합과 단결로 이끌어 나가달라"고 당부하며 "국내 최대 공기업의 자부심뿐만 아니라 국민의 행복을 위한 봉사자라는 희생정신과 열정을 가진 LH인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하였다.
이번 LH의 제1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총 9,366명이 응시하여 약 31: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297명이 최종합격하였다.
LH는 다양한 계층의 능력있는 인재채용을 위해 학력, 전공, 연령 제한없이 응시자격을 부여하고, 국가유공자, 지역인재 및 여성 등에 대한 채용목표제를 시행했다.
그 결과, 보훈 대상자는 18명 목표에 26명이, 지역 인재는 90명 목표에 113명이, 여성은 75명 목표에 84명이 합격하여 채용목표를 초과하여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LH 관계자는 "자기소개서상 출신지역, 학교 등 개인이력에 대한 기재를 제한 하는 등 철저히 블라인드(blind) 면접을 실시하였고, 외부전문가를 위원으로 참여시켰다"며 "정부의 인사운영 지침에 따라 최대한 공정하고 투명하게 채용절차를 진행한 결과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능력있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신입직원 채용을 통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부응하고 공정한 기회를 통해 발전하는 열린 채용문화 확산에 기여함으로써 국내 최대의 공기업의 위상에 걸맞는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2007년이후 5년간의 채용중단에 따른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 및 침체된 조직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LH는 이번 297명의 일반공채외에도 지난 3월에 실버사원 2천명을 채용한 바 있으며 고졸사원 200명과 청년인턴 500명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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