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감리협회는 26일 김경식 건설수자원정책실장을 비롯한 국토해양부 담당자 4명과 협회 김연태 회장 등 6명의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감리업계 현안사항 및 제도개선방안 협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감리협회는 그동안 협회 창립 행사시 유공자에 대한 훈ㆍ포장 등 정부포상이 전무함에 따라 감리업체 및 감리원 등 감리업계 발전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신설 요청과 함께, 건기법 전부개정에 따른 하위법령 마련시 법정단체인 감리협회가 주도적인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연태 감리협회 회장은 “국내 건설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이제는 건설업체 뿐만 아니라 감리와 같은 건설용역업체들도 블루오션 개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정부에서도 이에 대해 많은 지원을 바란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경식 건설수자원정책실장은 “지금까지 업계의 애로점에 대해 충분한 인식했고, 앞으로 건설기술용역업 발전을 위해 좀 더 능동적인 자세로 임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양측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감리업계의 애로점과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충분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