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칠 수 없는 승부, 최후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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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칠 수 없는 승부, 최후 승자는
  • 오세원
  • 승인 2012.04.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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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vs 삼성‘, ‘한화 vs 동부’…1900억대, 724억대 놓고 ‘정면 승부’
현대건설과 삼성건설이, 그리고 한화건설과 동부건설이 1,900억대 주한미군이전 시설사업 병원 및 치과건설 공사와 724억대 한국개발연구원 신청사 건립사업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지난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한미군이전 시설사업 병원 및 치과건설 공사에 대한 국방부의 입찰마감 결과 현대건설 팀과 삼성물산 팀이 참여했으며, 또 한국개발연구원 신청사 건립사업에 대한 PQ접수 결과 한화건설과 동부건설이 격돌한다.
우선 1900억원 규모의 ‘주한미군기지 이전시설사업 병원 및 치과건설 공사’를 놓고 삼성물산과 숙명의 대결을 펼치는 현대건설은 50%지분으로 가족사인 현대엠코(20%)와 그리고 한화건설(20%), 일광이앤씨(10%)와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반면, 삼성물산은 46% 지분으로 동부건설(17%)과 계룡건설산업(16%), 한진중공업(8%), 요진건설산업(8%), 대보건설(5%)과 한팀을 꾸렸다.
이 공사는 가중치 6대 4(기술 대 가격)를 적용하는 기술제안입찰 공사로, 국방부는 오는 6월께 기술제안서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건설과 동부건설이 맞붙은 한국개발연구원 신청사 건립사업(턴키)은 설계 대 가격비중이 55대 45인 가중치기준으로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된다.
한화건설은 45%의 지분을 갖고 태영건설(30%), 대국건설산업(25%)과 손을 잡았고 동부건설은 40%의 지분으로 금호산업 및 계룡건설산업(각 17%), 경남기업(16%), 신도산업(10%)과 팀을 꾸렸다.
한화건설과 동부건설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시설사업 병원 및 치과건설 공사에서 각각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컨소시엄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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