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정몽구재단, 농산어촌 학생 지원 교육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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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정몽구재단, 농산어촌 학생 지원 교육기부
  • 오세원
  • 승인 2012.03.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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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0억 투자, 연간 1만명의 농산어촌 지역 초·중학생들 혜택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현대차정몽구재단(이사장 유영학)은 15일 계동 현대빌딩에서 이주호 장관사진 왼쪽, 유영학 이사장사진 오른쪽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의 교육기부는 매년 40억을 투자해 연간 1만명의 농산어촌 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예체능 및 특기적성교육 운영 강사와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온드림스쿨을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농산어촌 학생들의 ‘따뜻한 꿈을 켠다’는 뜻을 담은 온드림스쿨은 읍·면 지역에 소재한 농산어촌학생들에게 예술, 학습, 체육, 환경, 비전, 특활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현대차정몽구재단에서는 온드림스쿨 지원학교에 대해 2012 여수엑스포의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교육기부 뿐만 아니라 사회 각 분야 전문가의 재능기부 활동, 대학생 봉사단의 멘토링 참여와 소통 창구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제1회 대학생 교육기부 공모전을 개최해 숨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생들의 농산어촌 교육지원을 유도해 나간다.
이 사업은 도시-농산어촌 간의 교육격차 해소와 대학생들의 교육기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현대차정몽구재단의 교육기부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교육청과 연계해 농산어촌지역 대상학교 선정 등이 잘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정몽구재단 유영학 이사장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산어촌 지역의 초중등학생들이 온드림스쿨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현대차정몽구재단과의 교육기부 활성화 협약은 세계적 자동차 기업인 현대차가 교육기부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매우 의미 있는 사례이며, 도시와 농산어촌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대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 바란다”면서 교육기부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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