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어항 고도화 시범사업’ 용역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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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어항 고도화 시범사업’ 용역 발주
  • 김미애
  • 승인 2012.03.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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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죽변항 등 4개 국가어항에 대한 이용고도화 시범사업 기본설계용역을 발주했다.
총 설계비는 20억원으로 2개항씩 묶어 2건으로 나눠 각각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서 제출마감 및 개찰은 다음달 12일이다.
농식품부는 올해초 전국 국가어항 109개소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이용고도화 시범사업 대상지 4곳을 선정했다.
죽변항(경북 울진)이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된 것을 포함해 구시포항(전북 고창), 방어진항(울산), 거진항(강원 고성)이 대상지로 뽑혔다.
해당 지자체가 제출한 총사업비는 5178억원이다.
농식품부는 10개월간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실시설계 및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2014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별로 보면 경북 울진군은 죽변항에 2016년까지 무려 3,340억원을 투자해 어항진입 도시계획 도로개설과 물양장 정비, 해군부대 이전을 통한 어항 주변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동해안 거점어항개발사업에 국비 2,180억원을 비롯해 지방비 459억원, 수협 90억원, 민자 611억원이 투입된다.
전북 고창군의 경우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구시포항 부지 25만205㎡에 9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기반시설인 방파제, 물량장, 부지조성 등과 체험어장, 청소년 교육장, 생태 체험장, 축제거리 조성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울산시는 방어진항에 582억원, 강원 고성군은 거진항에 345억원을 각각 2016년과 2017년까지 투자해 복합어항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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