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억 공사 놓고 삼성건설 vs 대우건설 ‘용호상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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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억 공사 놓고 삼성건설 vs 대우건설 ‘용호상박’
  • 오세원
  • 승인 2012.03.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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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하수처리장 GS·포스코·대우건설 충돌
주한미군기지 건설공사를 놓고 큰판이 벌어졌다.
공사비 2,600억원 짜리 메머드급 주한미군이전시설사업 건설공사를 놓고 삼성건설과 대우건설이 한판 붙는다.
LH가 지난 5일 주한미군기지이전시설사업 미8군 차량정비시설, 통합본부 및 ADN 건설공사의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신청을 마감한 결과 삼성물산컨소시엄과 대우건설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던졌다.
동부건설과 요진건설산업이 각각 지분 30%와 10%참여로 삼성건설(60%)과 한 살림을 꾸렸다.
반면에 한진중공업(13.5%)과 태영건설(13.5%), 코오롱글로벌(13%), 남화토건(10%)은 대우건설(50%)에 합류했다.
이 공사에 대한 입찰은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추정금액이 2,652억5,290만원에 달하는 초대형공사다.
추정금액 1,018억원의 규모의 부산 남부공공하수처리시설 시설개선사업(턴키)은 GS건설 및 포스코건설, 대우건설이 전투를 벌인다.
8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들이 대표사로 나선 3개 컨소시엄이 이 공사에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접수했다.
GS건설은 57%의 지분을 갖고 한진중공업(23%), 코오롱글로벌(20%)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포스코건설은 40%의 지분으로 한화건설(40%), 태영건설(20%)과 팀을 꾸렸다.
대우건설은 50%의 지분을 갖고 롯데건설(20%), 동아지질 및 일경산업개발, 협성종합건업(각 10%)과 손을 잡았다.
이 공사는 설계 대 가격비중이 55대 45인 가중치기준방식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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