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연 조달청장, 오는 6월 EU 장관급 컨퍼런스서 나라장터 성공사례 제안 받아

최규연 조달청장우측에서 두번째은 29일(현지시간) 델사욱스(Mr. Delsaux) EU 역내시장 부총국장우측에서 세 번째 등 EU본부 고위관계자들과 만나 전자조달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Delsaux 부총국장은 이날 오는 2016년까지 EU의 27개 모든 회원국들이 전자조달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앞선 전자조달시스템인 한국의 나라장터가 바람직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이를 위해 오는 6월말 EU 회원국들의 장관급 고위인사가 참여하는 컨퍼런스에서 한국의 성공적인 전자조달 운영현황과 성과를 발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청장은 “전자조달은 정부조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향상 시키는 핵심적인 조달정책이며, 나라장터의 성공사례를 EU 회원국들에 전파해 EU에서의 전자조달 확산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청장은 EU본부에 이어 터키를 방문, 양국의 정부조달 협력과 우수 중소기업의 상호 진출 지원에 대해 협의한 후 오는 3월 2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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