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돈 회장, “주계약자 확대 적극 추진, 불공정하도급 제도개선 추진”

협회원들의 관심만큼 성장하고 있는 대한설비건설협회가 올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한설비건설협회(회장 정해돈)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설비건설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2회계연도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설비협회는 지난 4년간 유예됐던 기계설비 겸업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종합건설사도 기계설비공사업에 진입이 가능해지는 만큼 대응책을 마련키로 한 것이다.
이에 능동적인 대응과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으로 대한설비공학회와 연구용역을 체결해 기계설비건설 종합발전 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 정해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협회는 분리발주 확대 및 분리발주와 유사한 주계약자공동도급제가 기계설비공사에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건설산업공생발전위원회를 통해서도 불공정하도급 관련 제도개선 및 산재은폐 강요행위 근절 등의 개선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설비협회가 심혈을 쏟아서 추진한 기계설비시공 관리기준법은 계속되는 국회 파행으로 제18대 국회에서 심의가 사실상 어려워짐에 따라 현실적인 대응방안도 수립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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