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정금액 3,147억원의 한국전력기술 신사옥 건립공사가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3월초 집행된다.
이와 함께 추정금액 615억원의 세종시 청사 건립공사도 이 방식으로 내년초에 공고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이들 공사에 대한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한국전력기술 신사옥 건립공사는 김천혁신도시내 12만1,934㎡ 터에 지하 2층, 지상 28층, 연면적 14만5,802㎡ 규모의 본관동과 기숙사, 보육시설 등을 포함해 총 4개동을 짓는다.
세종시 청사 건립공사는 세종시 4만1,661㎡ 터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3만3,213㎡ 규모로 시청 및 시의회, 보건소 등을 세우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국토해양부는 제2외곽순환도로 중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송산∼봉담과 이천∼오산 구간을 올 상반기 중에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 상정하고 하반기 제3자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 가운데 송산∼봉담의 경우 부의 재정지원 적용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협동조합중앙회는 최근 공사비 2,698억원의 NH 통합IT센터 신축공사에 대한 입찰공고를 냈다.
농협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222번지에 위치한 농협 양곡유통센터를 철거하고, 이곳에 연면적 9만1,570㎡ 규모의 전산센터 및 전산관련 업무시설을 짓는다.
경상북도는 최근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에서 추정금액 550억원의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사업과 437억원의 구미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개량사업을 올 하반기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집행키로 결정했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주변인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 일원 24만5,697㎡ 터에 연면적 2만8,360㎡ 규모로 한마음공원 및 역사이해공원, 창의연수공원, 글로벌공원 등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구미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개량은 기존 처리시설의 하루 처리용량을 200톤으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또 공무원연금공단은 최근 추정가격 1,212억원의 세종시 상록아파트(M5,M6) 건설공사에 대한 계약체결을 조달청에 요청했다.
이 공사는 1등급 대상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집행되며 세종시 M5블럭 2만4,355㎡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16층, 연면적 5만7,652㎡의 공동주택 5개동(600가구)과 세종시 M6블럭 2만9,255㎡ 터에 지하 2층, 지상 19~25층, 연면적 7만1,264㎡의 공동주택 6개동(429가구)을 짓는다.
한편 추정가격이 무려 2,326억원의 구미 하이테크밸리(1단계) 조성공사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오는 29일 가격개찰을 집행할 계획으로 입찰금액 및 물량내역 적정성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순 주인공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 공사입찰에는 메이저를 비롯한 33개 건설사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