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류 시설안전 정책기관으로 도약을 꿈꾸며…

”한국시설안전공단 김경수 이사장은사진 지난 14일 출입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발표하며 이 같은 소신 발언을 했다.
세계 일류 시설안전 정책기관으로서의 도약을 꿈꾸는 한국시설안전공단인 만큼 국내 시설안전에서 무엇보다 관리자로서 공단의 중요성이 높아간다는 점을 확신하고 있다는 것.김 이사장은 이날 공단의 경영방침으로 공단 운영에 대한 핵심가치를 3C(Creative, Clean, Comm unicative)로 설정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 업무프로세스 개선과 공정하고 투명한 현장 경영으로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설안전공단의 2012년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김 이사장을 통해 들어봤다.
올해 공단 수행 정밀안전진단 계획은 총 49건이다.
지난해보다 7건 줄어든 수치로 전담시설물이 1995년 510개소에서 현재 191개소로 점차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량, 터널, 수리시설, 건축물 등 국가 주요시설은 안전성 확보와 내구성 증대를 통해 시설물을 장수화가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시설안전공단은 방조제, 다기능 보, 위험물 취급부두 등을 공단 전담 대상 시설물에 추가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하자 있는 곳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및 활용할 계획이다.
안전 및 유지관리 기술 선진화를 위해 성능평가 및 보수, 보강 등 녹색성장 기반 시설물관리 기술개발에 힘쓸 것이고 시설물 유지관리 정보공유를 위해서 생애주기(Life Cycle) 관련 자료를 전산화할 것이다.
최근 정밀안전진단과정, 안전점검과정, 관리주체직무교육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시설안전공단에서는 최신의 안전점검, 진단기법, 신기술, 신재료를 적용한 복구, 보강공업, 진단장비 사용법 등 사례 중심으로 체계적 교육을 실행하고 있으며 지방순회 교육도 할 예정이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주택평가팀을 녹색건축사업센터로 개편한바 있다.
주택성능등급, 친환경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등 녹색 건축물 인증업무와 신축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계획서 검토를 자문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절약 건축물 건설을 유도해 녹색 건축 환경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소외계층의 안전확보를 위한 무상 안전점검을 한다.
지난해와 같은 1,300개소에 기술지원 할 예정이다.
하자분쟁으로 인한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공동주택의 하자심사, 분쟁조정 사무국이 운영되고 있다.
비용을 최소화하고 전화상담, 인터넷 접수 등을 통해 국민불편을 없앨 할 방침이다.
사장교, 현수교 등 국도상 특수교에 대한 표준화된 통합유지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된 만큼 IT기반으로 계측자료를 과학적으로 수집, 분석하고 신설교량 통합관리계측시스템의 기능 고도화를 추진한다.
시설물 붕괴 등의 사고 발생 시 재난영상전송시스템(휴대폰 #4949 번호로 전송)으로 초동단계에서 신속히 대처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총 3,787건의 실제 제보가 있었으며 국민의 이런 현장 제보가 확대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 및 제보 영상 확인 웹페이지(www.4949.go.kr)도 운영한다.
시설안전공단은 2012년 모바일 점검, 진단 시스템을 개발해 국가 주요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정보의 체계적인 DB화로 시설물 안전 유지관리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제고한다.
또 고객만족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고객유형별로 차별화된 고객관리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향상할 계획이다.
시설안전공단은 2010년과 2011년 모두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서 ‘우수’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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