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건축허가, 전년 대비 15.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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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건축허가, 전년 대비 15.7% 증가
  • 신은희
  • 승인 2012.01.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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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건축물이 45.4%나 증가하여 전체 허가면적의 40.6% 차지
국토해양부는 2011년 건축허가는 2010년보다 15.7% 증가한 137,530천㎡이고, 건축물의 동수는 6.6% 증가한 238,696동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주거용 건축물의 호조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건축물 착공은 2010년보다 약 15.5% 증가한 100,610천㎡, 동수는 4.8% 증가한 198,704동으로 파악되었다고 발표했다.
건축물의 준공을 살펴보면 연면적은 5,939천㎡ 감소한 113,615천㎡이고 건축물 동수는 6,644동 증가한 188,546동이 준공되었다.
건축허가는 주거용 건축물이 45.4% 증가한 55,824천㎡로 전체 허가면적의 40.6%를 차지했으며, 수도권은 9.9% 증가한 반면 지방이 88.9% 증가해 수도권보다는 지방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상업용은 12.0% 증가(32,081천㎡)했으나, 공업용과 교육?사회용은 각각 3.2%, 15.3%가 감소했다.
건축물의 착공도 주거용이 54.5% 증가한 38,101천㎡가 착공되어 전체 물량의 37.9%를 차지했고, 상업용은 9.1% 증가(23,594천㎡)했으나, 공업용과 교육?사회용은 각각 4.9%, 20.4%감소했다.
건축허가는 주거용 55,824천㎡(40.6%), 상업용 32,081천㎡(23.3%), 공업용 16,938천㎡(12.3%), 교육·사회용 10,376천㎡(7.5%)이며, 기타 22,312천㎡(16.2%)이고, 건축물의 착공은 주거용 38,101천㎡(37.9%), 상업용 23,594천㎡(23.5%), 공업용 15,965천㎡(15.9%)이며, 교육·사회용 7,035천㎡(7.0%), 기타 15,914천㎡(15.8%)이다.
건축물의 준공은 주거용 36,169천㎡(31.8%), 상업용 24,836천㎡(21.9%), 공업용 23,893천㎡(21.0%)이며, 교육·사회용 10,856천㎡(9.6%), 기타 17,861천㎡(15.7%)이다.
건축허가(주택 사업승인 포함)는 아파트가 34,698천㎡으로 전체의 62.2%를 차지했고, 다가구주택이 8,596천㎡(15.4%), 단독주택이 5,790천㎡(10.4%),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이 각각 5,032천㎡, 1,031천㎡를 차지했다.
이는, 2010년 보다 아파트가 49.5%, 다가구주택이 37.3%, 단독주택이 14.0% 증가한 수치이다.
착공은 아파트가 9,089천㎡ 증가한 19,467천㎡으로 전체의 51.1%를 차지하였고, 다가구주택이 1,862천㎡ 증가한 7,783㎡(20.4%), 단독주택이 320천㎡ 증가한 5,032천㎡(13.2%), 다세대주택, 연립주택이 각각 4,505천㎡, 750천㎡를 차지했다.
반면, 준공은 전체 물량의 57.6%를 차지하는 아파트가 15,878천㎡ 감소한 20,817천㎡, 그 외의 다가구주택,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공관 등 기타가 각각 6,637천㎡, 4,183천㎡, 3,228천㎡, 548천㎡, 756천㎡를 차지했다.
또한, 규모별 세부현황을 살펴보면건축허가는 연면적 100㎡(30.3평)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1.0%인 97,971동, 100~200㎡ 건축물이 45,520동(19.1%), 300~500㎡ 건축물이 36,926동(15.5%) 순이며, 건축물 착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82,307동으로 전체의 41.4%, 100~200㎡ 건축물이 37,409동(18.8%), 300~500㎡ 건축물이 32,506동(16.4%) 순이었다.
준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73,500동으로 전체의 39%, 100~200㎡ 건축물이 35,546동(18.9%), 300~500㎡ 건축물이 31,291동(16.6%) 순이었다.
이는, 건축허가 건수로는 비도시 지역의 농어촌주택 등 건축신고 대상 소규모 건축물이 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소유주체별로는 건축허가는 개인이 전체의 35.8%인 49,192천㎡, 법인이 73,479천㎡(53.4%), 국?공유 및 기타가 14,860천㎡(10.8%)이고, 착공은 개인이 전체의 38.4%인 38,652천㎡, 법인이 52,049천㎡(51.7%), 국?공유 및 기타 9,910천㎡(9.8%) 순이다.
준공은 개인이 전체의 31.7%인 36,013천㎡, 법인이 67,535천㎡(59.4%), 국?공유 및 기타 10,067천㎡(8.9%) 순이다.
2011년 건축허가, 착공 및 준공의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오피스텔은 허가, 착공, 준공 실적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주거용 오피스텔의 공급 활성화를 위한 세제 혜택 및 건설 기준의 완화(‘11년 8.18 전월세 대책)로 수도권 오피스텔의 건축 허가 및 착공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오피스텔 건축허가는 2009년 485천㎡였던 것이 2010년 1,202천㎡, '11년 2,937천㎡로 큰 폭으로 증가했고, 착공 역시 2009년 390천㎡였던것이 '10년 865천㎡였고, 2011년 2,305천㎡로 증가했다.
둘째, 지방의 주거용 건축물 그 중에서도 아파트의 허가 및 착공 건수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부산, 충남(세종시), 대전의 아파트청약 열기가 건설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셋째, 건축허가, 착공과는 다르게 준공물량 특히 주거용 건축물 중 아파트의 준공이 크게 감소(57.6%)했는데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09년도의 건축허가 및 착공물량이 감소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2010년 이후 주거용 건축물의 허가 및 착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금년부터는 주거용 건축물의 준공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째, 건축물의 고층화, 대형화 및 복합용도 건축물의 증가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의 허가 동수는 ’09년 144동에서 2010년 197동, 2011년 243동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연면적 10,000㎡이상 대형 건축물의 허가 동수는 2009년 1,132동에서 2010년 1,350동, 2011년 1,715동으로 증가했다.
주거와 상업 복합용도의 주상복합건축물은 2009년 43동에서 2010년 90동, 2011년 246동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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