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 건설사업단 탐방]-한국도로공사 중부건설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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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건설사업단 탐방]-한국도로공사 중부건설사업단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8.04.0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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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ㆍ친환경 고속도로 건설에 앞장”수도권 남부지역 균형발전에 중추적 역할종착점 향해 질주...재해율 ‘제로’에 도전한국도로공사 중부건설사업단(단장 안종갑)은 현재 총연장 31.3km에 총사업비 5천883억원이 투입되는 안성~음성간 고속도로 신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구간은 현재 조기개통구간을 뺀 나머지 전체공정이 89%를 육박하고 있다.
오는 11월 완전개통을 목표로 전직원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수도권 남부지역과 중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환경친화적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사업소 전직원은 물론, 시공사, 하도급사까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또한 다양한 신기술 및 신공법 적용으로 예산절감 및 기능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아울러 품질ㆍ안전ㆍ환경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완공시까지 무재해 현장달성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한국도로공사 중부건설사업단을 찾아가 사업추진 현황을 들어봤다.
◆경부-중부고속도로 동서 연결안성~음성간 고속도로는 정부에서 추진중인 전국간선망 도로계획에 의한 동서 9개축중 안중~평택~충주~제천~삼척을 연결하는 제4축에 해당하는 노선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동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서 충북 음성군 대소면까지 총연장 31.3km(4차로)로 총사업비는 5천883억원이며 모두 4개공구(5~8공구)로 나눠져 있다.
지난 2002년 12월 착공해 서안성IC~남안성IC(10.1km) 구간은 지난해 8월 조기개통되었으며, 남안성IC~음성분기점(21.2km) 구간은 올 11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종착점을 얼마 남겨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5공구는 울트라건설이, 6공구 대림산업이, 7공구 대우건설이, 8공구는 KCC건설이 각각 건설공사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체 공정율은 89%에 달하고 있다.
◆친환경 생태고소도로 건설안성~음성간 고속도로는 출입시설 2개소(남안성, 북진천)와 분기시설 1개소(음성), 한운교(연장 430m, 높이 28m)를 포함한 교량 53개소, 금광3터널(연장 2,355m)을 포함한 터널 5개소를 비롯해 휴게소 1개소(금광)가 들어선다.
특히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 생태 고속도로를 만든다는 목표로 야생동물 이동통로와 생태교량(Eco-Bridge), 생태습지 등을 건설해 도로 신설로 인한 생태계 단절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밖에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운행에 도움을 주기위해 중앙분리대에 시선유도 도장을 적용, 기존 중앙분리대의 단조로움과 위압감을 해소하고 있다.
◆신기술 및 신공법중부건설사업단은 다양한 신기술과 신공법으로 고품질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최고의 시공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건설기술개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품질의 시공성을 향상시키며 경제성 확보와 공기단축을 위해 다양한 신기술ㆍ신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적용공법으로는 전단면 압착식으로 제작된 파형강판을 이용한 소규모 지중 구조물 시공기술과 ▲무기세라믹계 도장 ▲LMC포장 ▲돌출형 차선도색 ▲회전식 투명방음벽 ▲LED 경보시스템 ▲FRP 칼라방음벽 등이 적용되고 있다.
◆재해율 ‘제로’ 도전중부건설사업단은 건설재해율 ‘ZERO’를 표방하며 안전관리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안전관리 방안으로는 ▲공사구간 과속방지시설 설치 ▲사고다발 공종 작업시 SMS 활용 ▲KOSHA 18001 시스템(건설안전관리 시스템) 적용 ▲콘크리트 포장시공시 럼블스트립(요철포장)을 포장 등 안전한 건설현장과 고속도로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안전관리 교육에 있어서는 ▲안전관리 분야 상시 교육체계 구축 ▲취약지점 안전사고 유형 전파교육 실시 ▲안전관리 전문가와의 커뮤니티 구성 등 무재해 현장달성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연간 1,043억원 물류비 절감안성~음성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연결해 수도권 남부지역과 중부지역의 개발 촉진과 물류체계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기존국도인 38호선과 17호선 이용시보다 주행거리는 9.8km, 통행시간은 16분을 단축해 연간 1천43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사중인 음성~충주간(45.56km)과 건설계획 중인 충주~제천간(23.9km) 고속도로와의 연계로 국가간선도로망 체계확립은 물론, 음성-진천 혁신도시의 교통소통과 물동량 수송에도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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