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2020경영전략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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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2020경영전략 ‘첫 걸음’
  • 오세원
  • 승인 2012.01.2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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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보증실적 32兆, 당기순이익 675억 목표
취임 2개월을 맞은 정완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지난 19일 건설전문지 기자간담회에 자리에서 올해 경영목표인 ‘2020 경영전략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新)성장동력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정완대 이사장은 이를 위해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신 성장동력 확보 ▲베스트 경영체계 구축 ▲조합 브랜드 강화 등 4가지 전략과제를 제시하고, 올해 계량목표를 당기순이익 675억원, 보증실적 32조원으로 설정했다.
우선 건설공제조합은 ‘핵심사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포괄대금지급보증 판매, 보증이행서비스 강화 등으로 보증시장 지배력을 단단히 하고, 보유공제 사업기반 구축을 통해 공제사업 경쟁력을 높혀 나갈 예정이다.
또한 리스크 통제구조 강화 및 자금운용 다원화를 통해 리스크관리 및 자산운용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해외건설 보증 사업기반 구축 및 부동상 직·간접 투자 확대를 통해 보증시장 영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겠다는 포부다.
그리고 신규 핵심인력 채용방안을 개선하고 경력개발시스템 도입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BEST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임직원의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성과 관리지표 개선 및 개인성과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효율과 성과중심의 경영관리를 펼쳐 나가기로 했다.
‘조합 브랜드 강화’를 위해서는 해외신용평가기관 신용등급 획득을 통해 대외 신인도를 높이고, 보증시장환경에 대한 정보수집 강화 및 대응전략 마련을 통해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그리고 봉사단 활성화 및 봉사기금 모금 등으로 사회적 책임도 강화키로 했다.
이밖에 건설공제조합은 ‘판매공제’에서 ‘보유공제’로 전환하고 조합원 지원 강화 및 편익 제고 차원에서 조합이 직접 영업, 판매, 보상하는 ‘one-stop-service’를 오는 4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조합은 골프장 체육시설 확보로 조합원 편익을 제고하기 위해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을 올 9월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조합 보증실적은 정부에서 경기활성화를 위해 발주량을 39.7% 늘린 2009년에는 32% 늘어난 43조2,000억원을 기록했으나, 그 이후 공공공사 발주물량이 감소해 지난해에는 보증실적 37조8,000억원에 불과했지만, 보증수수료는 2,00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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