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방학 중 급식 중단으로 끼니를 거르는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한 ‘희망도시락 나눔 활동’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종로5가 소재 종로요리제과 제빵학원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와 현대건설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방학 맞이 결식아동을 위한 ‘희망도시락 나눔 활동사진’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건설은 결식아동들을 지원하는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고, 현대건설 임직원과 희망 도시락을 받게 되는 아동들이 참가해 희망 케익을 직접 만들어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현대건설에서 자발적으로 지원한 직원 자원봉사자 90여명은 이달 2일부터 27일까지 총 4주간, 2인 1조로 매일 종로구?중구에 거주하는 21가구 40여명의 결식아동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아이들의 방학 중 멘토링 활동을 할 계획이다.
지난 2009년 겨울부터 시작해 5회째 진행중인 ‘희망 도시락 나눔 활동’은 한 끼의 식사를 해결해 주는 도시락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부모와 같은 세심한 손길로 정서적?교육적 지원을 함께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전인적(全人的) 사랑 나눔이 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5회째 진행하고 있는 희망 도시락 사업을 통해서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작으나마 희망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하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한해 동안 총 1만9,101건의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는데, 임직원 8,510명이 총 6만8,329시간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사회복지 분야 지원의 ‘사랑나눔', 교육장학 분야 지원의 ‘희망나눔’, 문화예술 분야 지원의 ‘문화나눔’의 3대 중점 테마로 임직원 참여형 봉사 활동을 기반으로 한 나눔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