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한국CM협회 회장 배 영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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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한국CM협회 회장 배 영 휘
  • 이운주
  • 승인 2012.01.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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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꼭 도전이 필요한 새해가 밝았습니다.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를 시작으로 출렁이던 국제금융시장이 실물경제에 영향을 주어 세계경제가 하강하기 시작하더니 2011년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수출산업은 다소 회복 기미를 보이는 듯하였으나, 4대강 사업의 특수를 제외한 건설시장은 여전히 3년여 성장을 멈춘 가운데 또 한 해가 가고 임진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국내외적으로 너무나 힘든 해가 될 것이라고들 합니다.
PIIGS 5개국의 국가채무가 세계경제 성장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보는 가운데 미국, 프랑스, 일본과 같은 선진국의 국가신용 등급이 하락하고 있으며, 우리의 주력 수출시장인 중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가 긴축재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외 정치·경제·사회가 작년 연말부터 혼란 속으로 빠져들어 우리를 더더욱 긴장 속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정치와 사회가 안정되어야만 경제가 살아나고 발전할 수 있는 것인데 이들이 이제 또 다른 변화를 요구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려고 용틀임을 하고 있고 경제는 성장과 복지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라는 두 가지 큰 행사가 있는 가운데 지난 연말 갑작스러운 북한 지도부의 변화는 우리의 안보나 경제에 과연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우리로서는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즉, 내외의 주변사항이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도 못한 우리를 계속 위협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연말 북한의 변화가 없었던 상황에서 올해의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3.7%로 전망하였으나 과연 현재 상황에서 본다면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하기만 할 뿐입니다.
뿐만 아니라 정부는 건설용역업계의 구조를 재편하려고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제는 칸막이 식으로 시장 업역을 구획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시장 수요에 의하여 공급이 결정될 수 있도록 하는 쪽으로 제도를 검토해 글로벌 경쟁시대가 요구하는 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피할 수 없는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 업계는 업계대로 각자가 처해 있는 상항을 잘 파악하여 지난날 대중시장의 꿈을 깨고 새로운 시장으로 진로 개척을 하며 자본주의 4.0 시대를 향하여 매진해 나갈 것을 당부 드리며,회원 여러분 건강 하신 가운에 알찬 한 해 영위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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