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 2020’ 확정?고시
상태바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 2020’ 확정?고시
  • 이운주
  • 승인 2011.12.28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육상?해상?항공교통 분야 통합 지능화계획 수립
국토해양부는 자동차·도로 중심의 교통체계지능화 사업범위를 육상, 해상, 항공교통분야로 확대하는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 2020'을 수립해 29일 확정?고시했다.
이번에 마련한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 2020'은 기존 도로 위주의 기본계획과는 달리 자동차·도로, 철도, 해상, 항공교통 분야를 통합하고, 원활한 수단간 연계구현을 위한 추진 전략, 목표, 과제 등을 담고 있으며,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제73조의 규정에 따라 수립한 10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에 마련한 기본계획의 분야별 주요내용은 교통사고와 혼잡상황의 관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에서 차량 및 도로 스스로가 사고와 혼잡을 예방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하고,지능형 차량·도로 구현, 실시간 교통제어 시스템 확대, ?One Card All Pass? 확대, 실시간 도로교통 정보제공 등 7개 과제를 추진한다.
또 철도교통과 관련해서는 기관사?운영자 중심 열차제어시스템에서 이용자에게 운행정보 서비스 제공, 열차간 무선통신기반의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고,중앙집중제어열차연계 운영, 화물 및 열차위치정보 통합관리, 영상기반 철도안전 감시, 차상제어기반 건널목 관리등 6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해상교통은 기지국 단위의 대형선박 관리에서 기지국간 시스템 연계에 기반한 전 해역 및 선박의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며,선박자동식별시스템 의무 장착 범위 확대(300톤→50톤), 선박이동 및 화물위치정보 공유, 화물추적 서비스 제공 등 8개 과제를 추진한다.
그리고 항공교통 지상시설 이용및 음성통신 중심 항공관리시스템을 데이터 통신기반 시스템으로 개선하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위성항법?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관리체계, 한?중?일 호환가능한 통신망구축,출입국 자동화등 9개 과제추진하며,도로·철도·해상·항공교통의 실시간 정보를 통합?제공하고, 다수단 화물운송 정보 연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한편, 다수 교통수단 이용자 맞춤형 정보서비스 제공, 위험물질 이동경로 추적·관리 및 상황에 대응하는 수송정보 연계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기본계획을 토대로 자동차·도로, 철도, 해상, 항공교통 분야별 계획을 수립해 추진방안을 구체화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계획의 현실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