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와 공기업 공동-관광객 유치 마케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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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 공기업 공동-관광객 유치 마케팅 나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8.03.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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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와 강원도는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지원방안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양 기관은 시범사업으로 지난 4일 서울톨게이트에서 관광강원과 고속도로를 합친 ‘신개념 서비스 상품’을 홍보하는 합동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새 봄, 신 상품 출시’라는 시장개념에 바탕을 둔 것으로 강원도와 관내 10개 기초 지자체 공무원과 도공 강원본부 직원들이 참여해 수도권 고객을 대상으로 ‘고속도로를 통한 강원권 관광명소·지역 축제 참여 유치’를 위해 홍보물과 기념품 등을 배포했다.
참가대상 기초지자체는 10개 기관으로 동해, 양양, 고성, 영월, 정선, 태백, 평창, 횡성, 화천 등이다.
이날 양기관은 강원 관광고속도로 홍보물(관광지도, 지역축제, 맛집 정보 등 포함) 10,000부와 기초 지자체별 자체 홍보자료 6,400부, 홍보기념품 (핸드폰 액정클리너 펜) 5,000개 등을 배포했다.
도공 강원본부와 강원도는 강원도를 찾는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관광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축제 참가자에게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등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고속도로 IC 주변의 맛 집 등에 대해서 가격할인, 서비스 쿠폰발행 등 개별 협의도 진행하고 있는데, 이 같은 협의가 완료되면, 고속도로 이용고객은 강원권의 축제, IC주변의 관광지, 맛 집 등에 통행료 영수증을 제시하면 각종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도공 강원본부는 ‘명품 강원 관광고속도로’의 상품화를 위해 자체시범과제로 인터넷 다음사이트에 ‘강원 관광고속도로를 가꾸는 사람들’이란 카페를 개설 운영 중이며, 공사직원과 일반국민이 함께 참여해 강원권 고속도로를 따라 숨어 있는 관광지와 맛 집 등 관광여행정보를 IC별로 분류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도공 강원본부는 관광객들이 고속도로를 통해 편안하게 강원도를 찾도록 도로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객가치증대 운동인 ‘HIGH 5’와 연계해 강원도내 상습 지정체구간인 영동선 만종분기점~문막나들목 등 총 22.3km에 LCS(차로제어시스템)를 올해 안에 설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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